[시대일보=최동환 기자]‘엄마~이게 무슨 냄새야’
부엌에서 나는 큼큼한 냄새를 맡고 아이가 엄마에게 지독한 냄새가 난다고 투덜거린다.
냄새가 나는 부엌으로 간 아이 엄마가 냄새의 주범(?)을 발견하고 비닐봉지에 얼른 담는다. 우리는 음식물을 버릴 때 비닐봉지에 음식물쓰레기를 모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함께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음식물쓰레기에 비닐봉지가 섞여 들어가게 되는 경우 재활용하기가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건조하여 동물들의 사료 과정을 거친 후 염분을 제거하여 퇴비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는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이 같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은 반드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버려야 한다.
만약 버리는 곳이 없다고 해도 하수구나 변기에 버려서는 안 된다.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있는 일반 주택의 경우는 더욱 처치 곤란한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음식물에 있는 물기를 아무리 잘 짠다고 해도 음식물쓰레기를 모으고 버리는 과정들을 깔끔하게 처리하기란 어렵다. 음식물쓰레기는 제대로 알고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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