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 홍보실에 출입하는 기자들은 높은 문턱을 자유로이 출입할 수 없는 시스탬을 만들어 두고 있어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1층 로비에서 기자의 신분을 밝혀도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방문증 받아서 업무를 보아야 한다.
기자의 신분과 기자증은 취재보도에 협조를 구하도록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부산시청에서는 쓸모없는 종이취급 하며 군부 시절애도 하지않는인격적인 모멸감마저 불러오게 하고있다.
부산시의 몰상식한 행동은 어떻게 표현해아 좋은지? 기자는 깨어있는 소식과 국민의 닫힌 눈과 귀를 열게하고 살아서 생동하는 뉴스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철조망을 치고 있다는 생각마저 불러오게 한다.
우후죽순처럼 많은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발 빠른 뉴스를 전파 해야하는 기자들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9층 브리핑실은 텅빈 책상들이 놓여있고 타 지역 기자들의 행사를 위한 전시용으로 두고 있는것 같았다.
또한 중앙일간지 출입기자와 지방지 기자들의 대우는 엄청난 거리를 두고 홀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보담당관실의 문턱은 홍보실 관계자들이 철통 보안을 위하여 존재한 것 같은 경계심마저 들게 한다.
처음 출입하는 기자는 1년이 지나야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부산광역시 대변인 공보담당관 주무관의 말에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술을 깨문다.
수 십년 동안 시청의 홍보 자료를 앵무새처럼 받아서 보도해온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있는 생각마저 든다.
기자들은 누구를 위해 살아 숨 쉬어야 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기자 위에 기자가 존재 할 수는 없다는게 분명한 이치이고 논리며 신문사대표도 기사를 게재하면 기자이다.
21세기 최첨단 미디어시대를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세계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선진국 수준의 위상을 위해서도 구 시대적인 이 같은 작태와 병패는개선 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이고 말로만 운운한 부산광역시의 열린 행정은 바로 시정 개선해 올바른 시정으로 바로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자수첩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