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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만나면 좋은 친구 한국노총”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시절 한국노총 찾아 “한국노총, 합리적인 교섭단체” 

최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9 [17:52]

홍준표, “만나면 좋은 친구 한국노총”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시절 한국노총 찾아 “한국노총, 합리적인 교섭단체” 

최동환 기자 | 입력 : 2023/06/09 [17:52]

▲ 2021년 10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왼쪽)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 최동환 기자


[시대일보=최동환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나면 좋은 친구 한국노총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와 한국노총간 소통 재개를 주문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 홍준표


홍 시장은 이날 한국 노동운동의 본산이고 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올라서게 한 산업의 역군들이라며 광양사태는 서로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헤프닝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소통하여 오해를 풀고 힘을 합쳐 노동개혁에 나섰으면 한다면서 정부도 대화의 끈을 놓지 말고 적극 소통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노총은 배격 되어야 할 강성 귀족노조는 아니라며 노사 법치주의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건 노사 정치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시절인 202110월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합리적인 교섭단체라며 대선 공약을 만드는 데 있어 한국노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강성노조의 패악을 지적하고 그것을 저지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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