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난민’이 쏟아진다…서울아파트 월세 거래량 사상 최다

1∼11월 기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금천구는 4배 폭증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1/11/21 [16:19]

‘월세 난민’이 쏟아진다…서울아파트 월세 거래량 사상 최다

1∼11월 기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금천구는 4배 폭증

연합뉴스 | 입력 : 2021/11/21 [16:19]

 



 
 

 

 
전셋값 급등과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월세 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조세 부담을 전가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임대료도 치솟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서울에서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5만6천169건으로, 1∼11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임대차 계약은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된다.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를 뜻한다.

 
전세를 제외한 월세·준월세·준전세를 통튼 전체 월세 거래량은 아직 이달이 다 끝나기도 전에 이미 지난해 1∼11월 월세 거래량(5만4천965건)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1∼11월 기준으로 전체 월세 거래는 2011∼2012년 2만5천건대였다가 2013∼2014년 3만건대, 2015∼2019년 4만건대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5만건을 넘어서면서 종전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미 지난달(5만4천762건)에 5만건을 돌파하며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정해진 법정 기한 없이 세입자의 확정일자 신고를 토대로 집계되는데 최근 월세 거래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올해 1∼11월 월세 거래 비중은 36.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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