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홍성훈 발행인]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요즘에 세 번의 기회는 절대 많지 않다. 긴 인생에서 세 번밖에 기회가 없다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수십 번의 기회가 와도 많은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 세 번도 어떤 사람은 잡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지나쳐버린다. 따라서 세 번의 기회를 잡는 것보다도 세 번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우리는 기회를 알아보는 눈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회 다 싶을 때 이리저리 재지 않고 기회를 꽉 잡을 수 있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그런데 기회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특히 직업에 따라서 아니면 살아온 생활에 따라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의 종류가 다르다. 공통적인 것은 돈과 명예를 잡는 것일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아마 3번의 기회를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해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학교에서 자신의 위치가 높아지는 것으로만 기회를 생각할 수 있다. 자신이 현재 처한 위치에서 기회를 생각하는 종류가 다르다.
모든 사람도 그렇듯이 과연 나에게는 3번의 기회가 왔었는지 생각해 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은 기회가 왔었던 것 같은데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 같다. 물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기회로 한정돼 있다. 예전에 어떤 선택의 상황에서 후회를 많이 한다.
그 당시에 그걸 했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잡았기 때문일 수 있다. 어쩌면 인생에서의 기회는 아마 세 번만 오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온 기회를 꽉 잡아 행복을 누릴 것이고 또 다른 사람은 자기에게 온 기회조차도 모르고 흘려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회는 늘 준비된 자에게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다가오는 기회를 위해서라도 늘 준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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