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말 많던 국제테니스장 대신 체육공원 조성

계획 변경…2024년 착공 목표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1/10/24 [16:28]

의정부시, 말 많던 국제테니스장 대신 체육공원 조성

계획 변경…2024년 착공 목표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1/10/24 [16:28]

 



 

 
 

 
경기 의정부시가 야심 차게 추진했지만 논란을 낳았던 국제테니스장 건립을 결국 포기하고 대신 다목적 체육공원을 짓기로 했다.

 
무엇보다 수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국제테니스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두차례나 재검토 의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곡동 6만㎡ 부지에서 추진된다.

 
이곳에는 실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 경기도와 자체 심의를 통과하면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보고 있다.

 
애초 이 자리에는 폐기물 26만t이 쌓여있었다.

 
땅 소유권과 폐기물 처리 책임을 놓고 여러 건의 소송이 이어진 탓에 폐기물이 20년 넘게 방치되면서 '쓰레기 산'으로도 불렸다.

 
폐기물에서 발생한 악취와 분진은 많은 민원을 초래해 의정부시의 골칫거리가 됐다.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무렵 의정부시는 폐기물을 치웠고 처리비용은 나중에 책임자에게 청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이곳에 윔블던 같은 챌린저급 국제테니스대회를 열 수 있는 규모의 경기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콘서트 등을 열 수 있는 공연시설도 함께 계획해 총사업비는 460억원으로 추산됐다.

 
김영근기자 kyg99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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