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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싣고 달리는 병오년

이창근 시인 | 기사입력 2025/12/31 [16:08]

희망을 싣고 달리는 병오년

이창근 시인 | 입력 : 2025/12/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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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치앙마이의 일출    

 

 

희망을 싣고 달리는 병오년

 

                          글/사진 이 창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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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근 시인  

 

묵은 해는

미소 하나 남기고 조용히 문을 닫고

새해는 환한 빛을 품은 채

초원 위로 붉은 말들을 풀어놓는다.

 

병오의 말들은

불꽃 같은 숨을 고르며

희망을 등에 싣고 달린다.

넘어질 이유보다

다시 일어날 이유가 더 많은 세상으로.

 

달리는 발굽마다

기쁨이 움트고

갈기 끝마다

웃음이 바람처럼 번진다.

 

서로의 하루에

따뜻한 말 한마디가 머물고

작은 행복 하나가

또 다른 행복을 부르는 병오년이 되기를.

 

지친 마음에는 쉼을,

꿈꾸는 마음에는 용기를,

모든 걸음에는

환한 내일을 선물하는 한 해.

 

떠나는 시간에는 감사가 남고

맞이하는 시간에는 행복이 깃들어

우리 모두 희망차고 행복한 한 해를

새해에는 보낼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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