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호의 思考] 죽은자들의 전철을 밟지말자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지금 나와함께 공존하는 것!
[시대일보]어제는 오늘만 생각하고 오늘은 내일만 생각하고 사는게 인간이다. 어제만 생각하면 진전이 없는 머물러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오늘만 생각하는 인간은 반성이나 미래가 없다. 또 내일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돌아볼 거울이 없어 삶이 항상 고달프다. 진정한 삶은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의 길을 내는 것임을 비로소 깨달을 때 작금의 삶에 희망을 걸 수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구분하지만 삶의 시계는 이 셋이 곧 같은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지금의 시간은 지나가기 위한 것이며 오는 시간도 결국은 흘러간 청춘에 불과하다. 인간이 나눠놓은 시계바늘일 뿐 나의 시간은 언제나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이기에 미래라는 미지의 세계에 과거와 현재를 담보하면 공수래 공수거가 된다. 쉽게 말하면 시간은 멈춤이 없이 흘러갈 뿐이고 인간은 시간의 흐름속에 만물이 그러하듯 변해가는 것이다. 역설하자면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일뿐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특별해지진 않는다. 결국 어제를 후회하고 오늘 다짐하고 내일 결실을 얻겠다는 생각은 인간이 그어놓은 잣대일뿐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3분의 3박자로 한박자씩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잊으라 한다. 그 슬픔 그 고통을… 과거지사라 말들한다. 잊을 수 없음은, 고통이 사라지지 않음은, 결코 과거도 미래도 언제나 현실이기 때문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60년이면 그것은 숫자일뿐 하룻밤의 꿈이다. 따라서 현실의 삶에 어제와 오늘과 내일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공존함을 깨달을 때 행복의 기준이 달라진다. 지금 반성하고 지금 노래하라. 내일에 기대는 것은 오늘을 불행하게 만드는 악수가 되고 그 끝은 절망만이 기다릴 뿐이다. 오로지 현재 바로 지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행복이란 지금의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 반성하고 지금 실천하면 될 일을 미래라는 것에 현재의 고통을 담보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닌가 싶다. ‘촌음을 아끼라’라고 했다. 다르게 해석하면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전부이기에 할 수 있다면 지금 실천하라는 뜻이다. 나이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몇 살까지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삶과 죽음, 행복과 불행, 밤과 낮이 지금 이 시간 나와 함께 공존하고 있는데 우린 이를 간과하거나 애써 외면하고 살고 있지 않은가! 아직 살날이 챙챙한데… 내일이 있잖아… 없으면 어때 벌면되지, 글쎄요! 모두 맞는말 같고 모두가 그런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진정 그런 결과가 내게 도래되지 않는다. 삶과 죽음도 나와함께 공존할 뿐 죽음이 어느날 어느 시에 정해진게 아니기에 지금 이 순간 살아있음이 얼마나 행복이고 기쁨인가를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슬퍼할 수 있는것도 아픔도 실패도 못볼 꼴을 보는것도 지금 내가 살아있기에 느끼는 감동이고 기적이다. 죽음은 나의 이 모든 감정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모든 인연의 고리를 끊어내는 두려움이다. 이 두려움 또한 내가 살아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제 남은 생 맘껏 웃고 울고 노래하며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자. 끝없이 행복한 삶을 살다가지만 단 한번도 행복하다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 죽은자들의 전철을 밟지 말자.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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