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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 갈등, 지방정치로 확산...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 민주당과 협치 중단하겠다 선언

장철순 기자 | 기사입력 2025/01/06 [13:04]

중앙정치 갈등, 지방정치로 확산...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 민주당과 협치 중단하겠다 선언

장철순 기자 | 입력 : 2025/01/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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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국민의힘 인천 시의원들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과의 협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6일 오전 인천시청 청사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과 함께 폭주하는 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절대 다수 의석(26명)을 확보했지만 다수에 의한 밀어붙이기 정치가 아닌 오직 인천시 발전과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민주당에 많은 부분을 양보 협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인천시의원들은 이러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속적으로 민주당 당론이라는 이름하에 인천시의회의 의정활동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를 해왔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 12월17일 민주당 인천시의원들은 미리 그 어떤 고지도 협의도 없이 유정복 시장실 앞을 점거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의 안하무인의 행동을 벌였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2월 16일 유정복 시장이 SNS에 이재명을 비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천시 지역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인천시 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25개 경제인 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하던 유정복 시장을 향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재명 비난에 대한 사과를 하라는 둥 흡사 깡패들이나 할 법한 행패를 부린 바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 일동은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김명주 민주당 원내대표의 책임있는 사과와 이오상 부의장,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민주당과의 협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민주당의 국회 독재 행위와 의회 폭주 행위, 그리고 민주당 인천시의원들의 행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민생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국가가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쇄탄핵범 민주당의 막가파식 탄핵은 대통령, 장관, 감사원장, 검사, 대통령 권한대행인 총리까지 탄핵하는 막가파식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루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민주당의 국회 입법 폭주, 탄핵 폭주, 거대 절대 다수 야당을 내세운 국회 독재 폭력 행위들을 즉각 멈추라”며 “인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은 인천시민들의 경제 상황과 안보 등에는 관심조차 없이 오직 이재명 지키기에만 몰두하는 몰지각한 행태들도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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