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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나서

그룹사 공동 성금 8억원 기부, 무안공항 대합실 및 합동분향소 현장 지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의 아픔에 애도하는 마음 전달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5/01/02 [19:56]

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나서

그룹사 공동 성금 8억원 기부, 무안공항 대합실 및 합동분향소 현장 지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의 아픔에 애도하는 마음 전달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5/01/02 [19:56]

▲ 한전 본사 전경ⓒ고경석 기자


[시대일보=고경석 기자​]한국전력공사와 전력그룹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2억원, 한전KPS 1억5000만원, 한전KDN 1억원, 그리고 남동발전과 중부발전, 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이 각각 5000만원이다. 또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연료도 5000만원씩을 기부했다.

 

한국전력은 또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하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과거 포항 지진, 코로나19와 튀르키예 대지진 등 크고 작은 국내외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발벗고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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