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램프)교 거더(Girder)* 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교량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여 교량 상부 하중을 받치는 구조물
거더 거치는 센텀시티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의 일환이며, 공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우동천교차로’ 구간 교통통제(22시~06시)를 11.18.~19, 12.2, 12.9.~10. 총 5일간 실시했다.
시 건설본부는 이번 거더 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연결교 상부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등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 말까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접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결교(276m, 1차로)를 통해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평면도로(284m, 1~4차로)를 통해 센텀시티지하차도에서 수영강변대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센텀시티 일원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우 시 건설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거더를 거치하고, 계획했던 교통통제 기간도 하루 단축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 말까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를 차질 없이 완공할 수 있도록 우리 본부는 계속해서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