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시대일보=이기호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장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1월 25부터 28일까지는 정관도서관에서, 12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장애 유형별 에티켓’ 소개와 함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장애 유형별 에티켓’ 소개는 이다은 발달장애인 작가의 글과 그림을 활용해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 유형별 에티켓을 패널과 엽서, 리플렛으로 표현하면서, 주민들이 장애유형별 필요한 에티켓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작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육성 씨앗 C-Art(기장장애인복지관)’프로그램과 ‘도자기 공예(기장장애인자립생활센터)’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주민들과 작품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기장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학습하기 편한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