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로수목 보호 직물형 방풍벽 시범설치
겨울철 가로식물 보호, 재활용 가능해 예산절감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11/14 [16:38]
▲ 해남군이 볏짚 방풍벽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직물 방풍벽으로 겨울철 가로 수목 보호에 나섰다. ⓒ해남군
|
[시대일보=고경석 기자]해남군이 볏짚 방풍벽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직물 방풍벽으로 겨울철 가로 수목 보호에 나섰다.
가로수목 방풍벽은 겨울철 잦은 폭설과 결빙에 따른 염화칼슘 등 각종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가로화단 수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며, 기존에는 볏짚 방풍벽을 설치해 왔다.
볏짚 방풍벽은 겨울동안 사용하면 변색되고 노후화되어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도 안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폴리프로필렌 직물 소재의 방풍벽을 새롭게 설치했다. 시범 설치 대상지는 고도교차로~해남교차로 중앙 화단과 남부순환로 등 총 3㎞이다.
직물 방풍벽은 가로수 염해 피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식물의 생육환경을 보전하는 보호벽 역할을 한다. 볏짚보다 부피가 크지 않은데다 설치도 쉽고 방수기능이 있어 세척만 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직물 방풍벽은 볏짚 방풍벽 보다 유지관리가 쉽고 도시미관 향상과 예산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며“동절기 체계적인 관리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남군 관련기사목록
- 해남군-해남청년회의소 저출산 위기 공동 대응 MOU 체결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
- 해남군 마을 구석구석, CCTV로 안전 지킨다
-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명 발급
- 해남군‘신중년 일자리’참여업체 1인당 최대 800만 원 지원
- 해남군에서 태어난 아이, 18세까지 9,156만원 받는다
- “입춘대길”땅끝해남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해남공룡박물관 황승연 특별전...‘일상에서 노는 나의 공룡들’
- 해남미남(味南)축제,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 명현관 해남군수,'농어촌 수도, 해남’ 핵심가치로 육성
- 해남군, 인구위기 극복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
- 해남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확대
- 해남군, '해남맛집’6개소 추가 선정
- 해남 589 중소농가, 로컬푸드 기적을 일으키다
- 해남군, '해남미소', 역대 최고, 241억원, 매출 달성
- [신년사]명현관 해남군수
- 해남군 기관평가 108건 수상 ‘역대 최대’
- 해남군‘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국민통합정책 최우수상
- 해남군 113개 공약, 군민과 함께 실천한다
- 해남군, 내년 국도비 보조금 3,595억원 확보 ‘역대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