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이 추진하는 ‘2024 국·토·인·생 내게 다가온 수업나눔 한마당’은 국제공동수업, 토의토론교육,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을 배우고, 나누고, 체험하는 취지로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7개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수업 한마당에는 백석중학교의 4년간의 생태전환교육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앎이 삶으로, 또 함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지속 가능한 삶’은 백석중학교 특색사업 목표 중 하나로서, 백석중학교의 대표 동아리인 환경동아리와 생태전환 교육과정연계 수업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백석중학교의 생태전환교육을 대표하는 김소연 선생님은 “비단 환경동아리만의 참여가 아닌 학생 및 교원 모두가 참여하도록 유도된 자원 재순환 행사들로 구성되고 운영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환경동아리에서 추진한 대표 활동으로 오브젝트-플라스틱 방앗간 방문, 교내 바자회, 텃밭에서 토마토 기르기, 탄소공감행사, 텀블러 무료 음료 행사, 잔반제로 캠페인 등이 소개되었다.
Ai동아리와 융합 활동을 통해 텃밭 관리 후기를 나누는 수업과 ㈜아로마티카와 함께한 ‘조인더서클’ 캠페인은 다른 분야와 교류하는 생태전환교육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소연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칭찬하였다.
생태전환교육 워크숍 이후 16:00시부터 진행된 ‘국어 분임 수업나눔’은 강서양천 권역 교사들의 수업개선 우수사례에 대한 접근성 및 수업활동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의미있는 나눔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백석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수업 한마당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손기서 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생태전환교육과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배움-나눔-체험’의 연계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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