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임도영 기자]창녕군(군수 성낙인)과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은 지난 23일 창녕군청에서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11월 창녕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 축구협회와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와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전국 중등축구리그의 권역별 상위 64개 팀이 참가해 6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등 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창녕군은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간 축구를 비롯해 씨름, 태권도, 검도, 사이클,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매년 1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 중등축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64개 팀이 펼칠 치열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기대한다”라며, “참가 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과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에서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FATV Live를 통해 유튜브로 중계되며,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와 맥스포츠에서 동시에 TV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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