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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조속히 건설하라...연수구와 남동구 구민 서명운동 돌입

인천연수구, 12만명 서명운동 11월까지 연수구민 동참 독려

장철순 기자 | 기사입력 2024/10/21 [13:45]

제2경인선 조속히 건설하라...연수구와 남동구 구민 서명운동 돌입

인천연수구, 12만명 서명운동 11월까지 연수구민 동참 독려

장철순 기자 | 입력 : 2024/10/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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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장철순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망 건설사업 지연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12만 연수구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이후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 노선 검토 등 다양한 현안으로 제2경인선 건설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사업방식과 노선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2경인선 건설은 광역철도망이 부족한 주민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통행시간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연수구의 숙원사업이다.

 

이에 구는 제2경인선 사업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연수구민의 30%인 12만 명 서명을 목표로 11월까지 서명운동을 한 뒤 기존 광역교통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인천 남부권 연수구민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2경인선 조속한 사업촉구에 동참을 원하는 구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교통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게 이번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연수구민의 강력한 열망과 의지를 중앙부처에 전달해 구민들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제2경인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또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희정)는 서창2동 자생단체연합회에서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남동구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개통 때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역철도망 부족으로 서울 접근성 등에서 큰 불편함을 겪는 남동구민이자 서창2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서창2동 자생단체연합(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방위협의회)은 지난 18일부터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현재까지 3,000여 명의 주민의 서명을 받았다.

 

임희정 동장은 “서창2동 관내 교통망 부족으로 주민들이 제2경인선이 유치되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알고 있다”라며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말처럼 작은 힘이어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남동구민이자 서창2동 주민들의 염원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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