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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8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4. 10. 25.(금)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3:48]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8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4. 10. 25.(금)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4/10/16 [13:48]

[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의 기획음악회 <제8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무대가 오는 10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향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오랜 기간 동안 부산지역에서 수학 중인 우수한 음악학도들의 실질적인 등용문이 되어왔다. 빛나는 미래의 주인공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연주회로, 80회를 맞는 이번 무대는 부산시향 부지휘자인 백승현의 지휘로 진행된다.

 

지휘자 백승현은 서울예술고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하였으며,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관객들을 만나왔다. 고전음악뿐 아니라 각종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휘자 백승현은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에서 강석희, 백병동을 포함한 유수의 현대 창작 음악을 지휘했다. 부산대, 덕성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지휘자 백승현은 2023년부터 부산시향의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서 더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9번 제1악장을 연주할 이연서(신곡초 5학년)는 가온클래식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이며 부산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경남통영캠퍼스)에 재학중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권세훈(예원초 6학년)은 현대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여했으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2번 제1악장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음악 영재로 임명된 송지효(부산예술중 3학년)가 연주한다. 제46회 ITG 라이언 앤서니 추모 트럼펫 경연(The 46th International Trumpet Guild Ryan Anthony Memorial Trumpet Competition)에서 솔로 부문 2등을 차지한 백도영(부산예술고 3학년)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제1악장을 맡았다.

 

마지막 연주곡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제1악장으로, 부산음악협회콩쿠르에서 1위 및 전체 최우수상을 수여했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서울본원)에서 재학중인 황아영(무정초 4학년)이 연주한다.

 

이번 <제8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학구적이면서도 절제되어 있는 뛰어난 기량의 음악학도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 여러 시대에 걸친 대표적인 협주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려진다. 다가오는 가을 밤, 부산시향과 미래의 주인공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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