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도서관은 2024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단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중앙도서관 79주년 기념 유공자 시상 및 협력세미나」에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인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는 국내 도서관과 협력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식·학술정보를 웹상에서 제공하는 협력형 온라인 지식정보서비스(CDRS, Collaborative Digital Reference Service)다.
부산도서관은 2021년 3월부터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에 참여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식 수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전담 주제 분야인 ‘의학’ 부문을 포함, 부산도서관에 제출된 모든 질문에 참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문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시민도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정보 접근권 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표 광역도서관으로서 책 읽는 부산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