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윤철수 기자]칠곡군은 지난11일 군청 강당에서 ‘칠곡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수자원 분야를 포함한 각 재해 분야별 전문가 4명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칠곡군의 향후 10년간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과거 피해 현황 등을 분석하여 위험지구를 선정하고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수립한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하천, 내수, 사면, 토사, 가뭄, 대설, 기타 7가지 재해 유형에 따라 위험지구 71개소의 구조적 저감대책 및 27개 항목의 비구조적 대책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하였다.
칠곡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상북도와 협의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근 기후변화 내용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칠곡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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