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혜화동(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07)에 위치한 혜화문 보수 공사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하여 소관부서와 함께 보수가 진행될 시설 전반에 대해 사전점검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혜화문은 과거 경기 북부 방면으로 통하던 중요한 출입구이자 건축물로서 성벽의 각기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 시기와 기술의 역사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으며, 주말이면 옛 한양도성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이 성곽을 방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의원은 소관부서와 보수가 시급한 혜화문 입구의 계단과 내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점검하고, 계단의 경사와 높이, 외부로 노출된 창고 등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보수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미자 의원은 “혜화문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유적지이자 종로구의 상징인 사소문(四小門)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과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역사적 명소로서 가치가 잘 이어지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