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등촌2동 주민센터(동장 김기환)는 우리들치과보철과 치과의원(등촌로 147, 원장 김하영)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등촌2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은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을 50% 감면받게 된다.
치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자격 조회 등을 거쳐 병원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들치과보철과 치과의원은 임플란트, 틀니, 치아성형 등을 전문으로 하며 2013년 3월 개원했다.
김하영 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주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등촌2동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는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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