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백 덕 기자]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8일 '내 손안의 한뼘정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내 손안의 한뼘정원'은 주민들이 화분, 꽃병을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 50가구에 나눠주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총 4개 단체 회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생화를 특수용액으로 가공 처리해 만든 '프리저브드 센터피스'로 꽃바구니를 만드는 원예 활동을 하고, 만들어진 작품을 직접 소외계층에 나눠주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득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선한 원예 기법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오늘 만든 작품처럼 이웃을 위한 따뜻함이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더불어 사는 영등2동이 되길 바란다"며 "아쉽게도 올해 활동은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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