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수국 기자]포항시는 오는 12일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제8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포항시에 현재 등록된 반려견은 모두 2만 4,550마리로, 이번 문화축제는 포항 읍면동 중에서 등록된 반려견이 4,100마리로 가장 많은 오천읍에서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다려 게임, 커플 맵시 콘테스트, 펫과 함께 달리기, 림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반려동물 건강상담, 동물행동 교육을 진행하고, 선린대학교 반려동물과에서는 펫 간식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체험 판매부스가 준비돼 있다.
황명석 축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목줄하기, 배변치우기 등의 펫티켓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