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댕냥이와 함께하는 「2024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개최-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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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강형구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2024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은 오는 10월 9일(수) 낙성대공원에서 진행되며 반려동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SBS 동물농장' 등의 출연으로 유명한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과의 행복과 소통의 원칙에 대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외에도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고질라 게임 ▲펫티켓 운동회 ▲기다려 대회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고질라 게임’은 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경기이다. ‘펫티켓 운동회’는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허들 등 각종 장애물을 넘어 가장 먼저 들어오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견주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다려 대회’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견주의 “기다려” 신호에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이 우승하는 대회이다. 평소에 인내심이 강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도전해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밖에도 견주와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상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행동 교정 등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수제간식 ▲터그 ▲이름표 ▲양모펠트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액세서리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어우러져 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의 복지를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