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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화재감지 CCTV로 전기차 안전망 구축

- 총 11개 CCTV 설치…불꽃감지 센서 이용해 화재 초기 대응 가능
- 지하 주차장 내 화재위험 낮춰…화재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기대 

강형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0/01 [15:37]

강동구, 화재감지 CCTV로 전기차 안전망 구축

- 총 11개 CCTV 설치…불꽃감지 센서 이용해 화재 초기 대응 가능
- 지하 주차장 내 화재위험 낮춰…화재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기대 

강형구 기자 | 입력 : 2024/10/01 [15:37]

▲ 안말 노외공영주차장 CCTV 설치사진

 

▲ 천호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 CCTV 설치사진

 

▲ 강동구도시관리공단 CCTV 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사진

 


[시대일보=강형구 기자]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하 공영주차장 5개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감지를 위한 CCTV 총 11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화재감지 CCTV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총 5곳으로 암사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1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 안말 노외공영주차장이다.

 

이 5곳에 설치된 11개 CCTV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여 화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구는 CCTV에 내장된 불꽃감지 센서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을 신속하게 감지해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즉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덮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질식소화덮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더 큰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희 주차행정과장은 “전기차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충전시설의 안전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이번에 설치한 화재 감지 CCTV가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추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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