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연영선 기자]예산군은 지역민 감염병 확산과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전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거주자 중 14세∼64세 연령자는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군비 전액 지원으로 전액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임신 확인을 위해 산모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세에서 74세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8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군비 전액 지원 대상인 14∼64세 접종은 10월 25일부터 각각 가까운 위탁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접종은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9세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하는 영유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첫 접종이 아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1회 접종을 우선 시행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 있으나 대부분 1∼2일 안에 사라지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이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만으로 완료되고 접종 일정은 65세 이상 독감 일정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니 65세 이상 등 권고 대상은 10월 11일 이후로 동시 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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