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은 강동구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동U1센터 부설주차장의 50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6년 6월 16일까지 시행되며, 배정받은 거주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U1센터 부설주차장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개방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사전에 신청하고 배정받은 주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월 5만 원이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조치 외에도 이전에 길동 구일주택Ⅱ, 강동성내 청년주택(천호역 효성해링턴 타워), 홈플러스 강동점 부설주차장 총 160면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현재 순조롭게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단은 관내 유휴 부설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연이은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U1센터 부설주차장 개방은 강동구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주거 밀집 지역에서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지정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더 나은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차구획 이용 자격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구민으로 신청 방법 및 세부 사항은 공단 거주자주차팀(☎428-17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