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간단층 촬영장비로 위험수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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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간단층 촬영장비에 따른 위험수목 확인 후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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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강형구 기자]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가을 태풍이 오기 전 지역 내 위험수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태풍 등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위험수목 총 183주, 고사지 제거 등 가지치기를 한 수목 총 514주를 정비했다.
위험수목은 △공원‧마을마당 △산림 △조경 △하천 총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의 경우 위험성 용역을 시행해 수간단층 촬영장비를 활용해 위험수목 여부 확인 후 전도 우려가 있는 가로수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구는 긴급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수목 23주를 정비할 계획이며, 추석 전 도로변 녹지대를 중점점적으로 추가 정비해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아울러 비상시 위험수목을 정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조경유지 관리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9월 본격적인 태풍이 오기 전 지역 내 위험수목을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라며 “지역 내 위험수목 발견 시 공원녹지과 조경팀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