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이동화 기자]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기업 정보를 현행화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등록공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에 등록된 1327개 공장이다. 공장등록 실태 조사원이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 휴·폐업 여부 ▲공장 등록사항 변경현황 ▲운영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근거해 매년 1회 이상 시행하는 법정 조사다.
수원시는 지난해 비정상 운영공장 243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공장 실태조사 사후관리를 했다. 공장의 폐업 등 제조시설 멸실로 운영하지 않는 공장은 자진 취소하도록 했고, 청문 후 직권취소 처리했다. 조사에서 발견된 변경 사항은 등록 변경 신고 절차를 안내해 현행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장 등록대장과 기업 정보를 현행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자료는 향후 기업지원·규제개혁 등 기업지원 정책 수립과 기업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