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가유산을 지키는‘나도! 정암Re 와요지 수호대’ 성료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참여로 국가유산 보호 실천
[시대일보=박봉규 기자]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여 간 부여 정암리 와요지에서 ㈜혜안과 함께 진행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백제와박사 정암리 와요(瓦窯)’의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한 ‘나도! 정암Re 와요지 수호대’ 프로그램은 부여군의 아동·청소년들이 국가유산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이해하고 국가유산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꾸려진 수호대는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인근 마을에서 쓰담 달리기를 진행했으며, 백제기와문화관에서 버려진 폐타일을 새활용한 공공벽화를 제작했다. 또한, 촬영감독과 구성작가로 참여한 일부 수호대원들이 모든 활동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는 수호대가 제작한 공공벽화를 선보이는 전시회와 캠페인 영상 상영회를 개최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 기록을 관람하고 즐겼다.
한편, 남은 하반기에는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글로벌 가치 확산을 위한 ‘백제 기와 동아시아 교류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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