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영암군,갈치낚시 명소 현대삼호 앞바다 개방

8월21일~12월10일까지…어민 소득증대, 관광객 유치 나서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11:48]

영암군,갈치낚시 명소 현대삼호 앞바다 개방

8월21일~12월10일까지…어민 소득증대, 관광객 유치 나서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8/16 [11:48]

▲ 영암 갈치낚시 자료사진ⓒ영암군


[시대일보=고경석 기자​]전남 영암에서 112일 동안 가을 갈치낚시의 장관이 펼쳐진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월21일 부터 12월10일까지 갈치낚시 장소로 HD현대삼호 앞바다를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열기로 한 것. 

 

영암 갈치낚시는 부둣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취미로 전국 강태공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낚싯대에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과 들어 올릴 때 불빛을 튕겨내는 거울 같은 갈치의 자태, 회와 구이에서 조림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은 그간 가을의 멋과 맛으로 낚시인들의 마음을 홀려왔다. 

 

특히, 영암군 HD현대삼호 앞바다는 갈치낚시 전국 명당으로 날이 더할수록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낚시 장소 개방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갈치잡이 배 13척의 구명설비 비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마쳤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영암의 멋진 야경 속에서 전국에서 온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갈치 손맛과 음식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