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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319

 “추석 명절 고향길 기초질서”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8/08 [22:56]

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319

 “추석 명절 고향길 기초질서”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8/08 [22:56]

▲ “추석 명절 고향길 기초질서” 이래서야!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 출발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지방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출발 전부터 기분이 좋은 어린아이들은 벌써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난 양 무척 기분이 좋아 소리친다. 양손에는 고향으로 가져갈 선물들이 한가득, 마음만은 벌써 고향에 도착한 것 같다. 

고향으로 가는 기분 좋은 날 우리는 고속도로에서 많은 차들이 뒤엉켜 서로 다투는 광경을 자주 본다. 많은 차량으로 서 있다시피 움직이지 않는 차들이, 서로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려는 차들로 가뜩이나 막혀있던 고속도로가 엉망이다. 

서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로 감정들이 상해있어 막말까지 오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술까지 마신 사람들로 주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특히 위험한 것은 차가 거의 움직이지 않자 운전자까지도 맥주는 술이 아니라는 등의 억지소리를 하며 술을 먹는다. 

나 기분 좋다고 마신 한 잔의 술로 접촉사고까지 발생해 막힌 도로가 더욱 엉망이다. 많은 시간이 걸려 고향에 도착하자 정치인들을 비롯해 유명 인사들의 인사말이 적힌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있어 ‘고향을 찾아 반갑다’라는 인사말이 오히려 무색할 지경이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일들로 기분이 몹시 상해 얼굴에는 잔뜩 인상이 가득하다. 사실 명절날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많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모두가 나부터 기초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야말로 기분 좋은 명절날을 망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함께 가는 자녀들을 보아서라도 질서를 지키는 행동이야말로 선진국으로 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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