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공두표)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건설관련학과(부) 대학생과 미래 건설 및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4년 부산항 항만·운영현장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부터 협업하여 대학생들 위주로 부산항 내 건설현장 체험 및 항만 운영 견학을 통해 항만에 대한 경험 및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항만의 건설 및 물류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2017년 579명(14팀), 2018년 86명(2팀), 2019년 42명(3팀), 2023년 70명(2팀) (2020년~2022년까지 코로나-19에 따라 잠정중단하였다가 2023년부터 재개)
체험단은 총 4팀(팀별 40명으로 총 16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학교는 당일 견학코스에 따른 이동차량(임대버스 등) 비용만 자체 부담하고 식사, 여행자 보험료 등은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에서 공동으로 지원한다.
이번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도시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창조되고 있는 부산 북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부산항 신항과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현황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체험단은 대학생의 경우 건설관련학과(부)가 있는 대학교, 중·고등학생의 경우 세계 및 국내 물류의 흐름을 체험하고 싶은 학교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ortbu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윤식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은 “올해부터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에게도 체험기회를 넓힘으로서 더 많은 학생들이 항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과 항만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항만·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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