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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와 함께하는 일반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315

“김장철 불법 행위”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기사입력 2024/07/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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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불법 행위” 이래서야!

홍현종 발행인 | 입력 : 2024/07/29 [20:57]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 ‘어머!, 올해 김장김치 맛이 유난히 이상하네.’ 


날씨가 추워지자 내년 김장 준비를 위해 한 가족이 오랜만에 모였다. 김장 양념을 만들던 중년 부인은 자신이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았는지 목소리가 약간은 신경질적이다.

 

옆에 있던 딸에게 맛을 보라며 권한다. 딸은 입으로 김치 양념을 넣어 맛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중년 부인은 만든 양념들과 젓갈 등의 맛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중년 부인은 아마도 자신이 김장 전에 사 온 양념 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최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 가정이나 업소에서는 김장김치 준비에 한창이다.

 

김장철에는 많은 곳에서 김장김치를 준비하다 보니 김장김치 재료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생각으로 오래전부터 재료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은 그런 기회를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를 비롯해 많은 불법 행위를 조금의 죄의식 없이 한다.

 

특히 김장김치는 많은 젓갈을 사용하는 만큼 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함께 무허가 조업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단속기관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연례행사로 철저한 단속을 하고 있으나 많은 불법 행위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절임 배추’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재료 등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배추는 소금을 절이는 데 힘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절임 배추’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불법 행위들이 성행하고 있다.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것은 내년 1년 반찬을 가족들끼리 모여 같이하는 행사인 만큼 불법행위들은 없어져야 한다. 음식은 사람들의 건강과 연관된다는 점을 생각해서라도 불법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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