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성내1ㆍ2ㆍ3동, 둔촌1ㆍ2동을 지역구로 하는, 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305회 정례회 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장’의 무게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고뇌에 찬 순간도 있었고, 결단해야 할 리더십이 필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위원장으로서 의원님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집행부와도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렇듯 ‘장’이란 다양하고 생각이 다른 구성원들 사이에서 그 중심을 잡고 모두를 아우르며 조율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이런 ‘장’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신임과 지지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말을 신중히 하고 본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진다면 당연히 신뢰받을 것이고, 이는 결국 신임과 지지로 이어지며 그 혜택은 우리 강동구의회의 주인인 강동구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서로가 약속을 지키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생겨날 때 이것이 진정 올바르고 건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며, 든든한 강동건설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강동구의회 의원 모두에게 있어 가장 생각하여야 할 우선순위는 바로 강동구민의 입장입니다. 구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의회에서 일한다는 것에 소명과 책임을 갖고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강동구 구의원이 되기 위하여 다짐하였을 때를 떠올려 봅니다. 본 의원은 당시 열심히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며 오직 강동구민을 위해 일하겠다 하였습니다. 강동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쓰며,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인 가구, 서민 약자를 위하고, 주거 부담과 대출이자 등 민생을 챙기고 아프고 가려운 곳을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강동구의회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의원도 다 본 의원과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이제 7월이 되었고 우리 강동구의회에서는 하반기 원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선에서 원만하게 타결·선출되어야 합니다. 개인의 명예와 욕망만 추구한다면, 그 피해는 오로지 강동구민의 몫이 될 것입니다. 9대 의회에 절묘하게도 초선의원을 9명 동수로 선택한 강동구민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강동구의회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강동구민의 대표자임을 잊지 말고 미래 발전 중심의 의회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구민들께서도 계속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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