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구정질문 통해 발전적 대안 제시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고성미·장규권·이인식 의원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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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성미 의원은 금천구의 공원·녹지 분야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했다. 고 의원은 금천체육공원 일대 하늘다리 조성 사업 추진 과정과 친환경적이지 않은 건축 재료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향후 공원에 시설물 설치 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할 것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정책으로 탄소중립도시로의 도약을 요청했다. 이어 금천구에 조성된 무장애숲길 현황을 파악하여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장규권 의원은 문백초등학교 앞 아파트 단지내 도로의 어린이 통학로 미지정으로 인해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됨을 지적하며 보차 분리 등을 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제안하고 단지내 도로에 대한 교통안전 실태점검과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보행자우선도로인 천리단길(금천구 시흥대로63길)의 생활폐기물 적치와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위협을 강조하며 해당도로의‘보행환경개선지구’지정을 요청했다.
마지막 구정질문에 나선 이인식 의원은 자원순환센터와 재활용선별장 이전과 관련 사업기간 연장으로 금천구 분담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이어 금천구 내 신안산선 역사 명칭을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금천구청역 시흥과선보도육교의 엘리베이터의 조속한 준공 등 금천구의 낙후된 도보 환경 개선을 요청하였으며, 대형 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부지, 중학교 유치 등 금천구 미래환경을 바꿀 주요한 사업의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28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