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놀면서 배운다…마포구 여름방학 영어 캠프 운영마포구, 올해 처음 지역 내 초등학생 80명 대상 1박 2일 영어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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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성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 초등 미래 교육 역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 ▲ 오는 8월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진행될 인천영어마을 전경 |
[시대일보=강형구 기자]마포구 (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연다.
영어 캠프는 1박 2일 동안 영어마을에 머물며 전문 원어민 강사진과 다양한 영어기반 활동을 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 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
마포구 초등학생 4~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 3일에서 4일 인천영어마을(인천시 서구 원당대로 976 소재)에서 진행된다.
세부 교육 과정은 체험 내용에 따라 ▲펀 잉글리시(일상 대화) ▲팀 빌딩(협동 과제) ▲월드 트래블러(세계 문화 탐방)▲커리어 플래닝(직업 관련 표현) ▲글로벌 에듀케이션(세계시민 역할 탐구·토론)으로 구성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오는 6월 13일까지 마포구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마포구 영어 캠프 사업을 시작하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예상을 뛰어넘어 현재 신청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는 모집인원 초과 시 전자 추첨을 통해 캠프 참가자 80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캠프 현장에 보건교사, 상근직원 및 반별 인솔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으로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이번 마포구 영어 캠프를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영어를 실생활 언어로써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양질의 교육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