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엄경석 의원,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 성과금 회수 필요성... ‘5분자유발언’
강형구 기자 | 입력 : 2024/06/10 [21:34]
[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성동구의회 엄경석 의원이 2022년 사회적 물의로 사퇴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에 대해 회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엄경석 의원은 5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사자에게 성과금이 지급된 경위를 질의하며, 성과금 회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엄경석 의원은 “2022년 당시 사회적 물의로 사퇴한 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2022년과 2023년 성과급이 지급되었다. 지급된 경위에 대해 물으니 당시 형이 확정 되지 않아서 주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엄 의원은 이어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에 성과급 제외 대상에 ‘비리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퇴하거나 형이 확정된 자’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단지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노무사의 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성과금을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수천만 원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신속히 회수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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