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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천 세이브존 ‘얌체 영업’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조대행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0:22]

[기자수첩] 부천 세이브존 ‘얌체 영업’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조대행 기자 | 입력 : 2024/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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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행 기자    

[시대일보=조대행 기자]유명 쇼핑센터인 부천 세이브존이 부천시의 단속에만 잠시 원상복구를 하고 단속이 끝나자마자, 다시 불법 영업 및 불법 용도변경을 하는 ‘얌체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에게 또다시 뭇매를 맞고 있다.

 

본지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5일에 ‘공개공지’에서 불법 영업하는 부천 세이브존 고발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당시 부천시에서는 기사를 확인하고 부천 세이브존 현장을 나가 ‘공개공지’에 불법 영업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당시 부천 세이브존에서는 ‘2023 총결산 막판 끝장 세일’이라는 문구의 현수막까지 걸어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판매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부천시에서 단속하고 얼마가 지난 뒤 부천 세이브존은 불법 행위를 원상복구하고 ‘공개공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듯했다.

 

그러나 본지가 새해가 들어 지난 2월 20일에 현장을 방문하였을 때는 또다시 부천 세이브존은 이번에는 ‘1년에 단 한 번! 90% 전 품목 SALE’ 등의 현수막을 부쳐 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불과 3개월 만에 불법 영업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뒤 원상복구를 하고 채 3개월도 안 된 사이에 또다시 불법 영업을 하는 것이다.

 

참으로 고객들을 우습게 보는 얄팍한 상술이 아니고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현실에 기자는 기가 막 힐 정도였다.

 

작년 연말에는 ‘2023 총결산 막판 끝장 세일’을 새해 들어서는 ‘1년에 단 한 번! 90% 전 품목 SALE’을 하는 것은 고객들을 상대로 한 사기 행위와 다름이 없다.

 

매번 말만 그럴듯하게 붙여 할인판매라는 명목으로 고객들을 우롱하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부천 세이브존은 부천에서 가장자리가 좋은 곳 중의 하나이다.

 

자연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많고 그럴싸한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장사를 하면 영업은 곧잘 될 것이다.

 

그러나 ‘얌체 영업’은 대형 쇼핑센터에서는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번에야말로 부천 세이브존의 불법 영업, 얌체 영업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지자는 부천 세이브존 불법 행위, 얌체 영업이 그칠 때까지 시민들을 대신해 부천 세이브존 불법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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