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드론 타고 서울서 대구 간다”…범부처 기술로드맵 확정

국토부·산업부·과기부 등 K-UAM 기술로드맵 마련…경제중앙대책본부 의결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03/31 [16:23]

“2035년 드론 타고 서울서 대구 간다”…범부처 기술로드맵 확정

국토부·산업부·과기부 등 K-UAM 기술로드맵 마련…경제중앙대책본부 의결

시대일보 | 입력 : 2021/03/31 [16:23]

 



 
2035년 드론 기술 발전으로 드론 택시가 일상화되고, 서울에서 대구까지 300㎞가 넘는 거리를 드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을 제32차 경제중앙대책본부에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 2035년 드론택시 운임 ㎞당 1천300원…300㎞ 비행 가능

 
이번 기술로드맵은 국토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기술로드맵은 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UAM을 일상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기술 확보전략을 담고 있다.

 
기술로드맵은 기술 수준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에 따라 초기(2025∼2029년), 성장기(2030∼2034년), 성숙기(2035년∼) 등 3단계로 UAM 시장을 구분하고 기술 수준에 따른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르면 성숙기에 접어드는 2035년 배터리 용량 증대 및 기체 경량화에 힘입어 UAM 비행 거리가 300㎞(서울∼대구)로 늘어나고, 속도도 시속 300㎞로 빨라진다.

 
또 2035년 전국적으로 50여 곳의 버티포트(일종의 UAM 공항)가 구축되고 200여 개 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기체 가격은 1대당 약 7억5천만 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1인 기준 1㎞당 운임은 1천300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 기체·승객 안전 확보 기술 최우선 개발…경제성도 제고

 
이번 기술로드맵은 안전성·수용성·경제성·지속가능성·상호발전을 기술로드맵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기체 및 승객 안전성 확보 기술을 최우선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기상변화와 충돌 등 위험요인을 대비한 안전성 기반 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인증·시험평가 등을 통해 기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K-드론 시스템과 연계한 UAM 운항 및 관제 절차, 실시간 기상·재난정보 등을 고려한 최적 비행경로시스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고도·거리·빈도 등 운용범위를 고려한 공역을 설계하고, 다중통신·정밀 항법 등 UAM용 항행 관리 기술도 개발한다.

 
UAM의 경제성 확보도 중요한 기술 과제다.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과 사업자의 운영 수익성 확보를 위한 기체·부품 양산 체계를 갖추고 정비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승하차 시간 단축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보안검색 기술 간소화도 기술개발 로드맵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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