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소화기의 중요성

| 기사입력 2018/06/26 [00:00]

[소방기고] 생명을 지켜주는 소화기의 중요성

| 입력 : 2018/06/26 [00:00]


불이 나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소화기이다.
대부분의 화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해서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한다면 아마도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소화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하고 우리가 자주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지만 소화기 사용법만큼 중요한 것이 보관법인데 이것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잘못된 소화기의 보관으로 나의 생명과 재산을 살릴 수 있는 3.3kg의 기적이 나의 생명을 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소화기의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소화기 비치에는 신경을 쓰지만 이 소화기의 유효기간이 몇 년인지 부식되고 있는 건 아닌지에 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낡은 소화기, 부식된 소화기는 진화 도중 내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할 수 있다. 실제로 2013년에 낡은 소화기로 화재 진화 도중 소화기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소화기 압력 표시장치도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압력표시장치를 보면 녹색 부분에 눈금이 가 있으면 정상이지만, 녹색 부분보다 앞으로 눈금이 가 있으면 내용물이 분사되지 않는다.
반면 녹색 부분보다 뒤로 가있으면 내용물이 분사는 되지만 강한 압력으로 몸이 튕겨 나가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압력계도 챙겨보는 것이 좋다.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자그마한 노력 ‘소화기’·올바르게 인식하고 사용하자.

소방교 진 민 호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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