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민주 ‘압승’ 한국 ‘참패’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 기사입력 2018/06/14 [00:00]

[6·13 지방선거] 민주 ‘압승’ 한국 ‘참패’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 입력 : 2018/06/14 [00:00]

민주,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경남 등 14곳 싹쓸이
재보선 12곳 중 민주 10곳·한국 1곳… 양당 1곳서 경합 (밤 12:10분 현재)

6·13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과 12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인천(박남춘)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오거돈), 광주(이용섭), 대전(허태정), 울산(송철호), 세종(이춘희), 강원(최문순), 충북(이시종), 충남(양승조), 전북(송하진), 전남(김영록), 경남(김경수) 등에서 앞섰다.
서울시장은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박원순 후보가 55.9%로서 뒤이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선거 막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배우 불륜 스캔들'과 '형님 욕설' 논란이 터졌으나 59.3%로 한국당 남경필 후보(33.6%)를 앞섰다. 또 경남지사 역시 '민주당원 댓글사건'(드루킹 사건)에도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56.8%로 한국당 김태호 후보(40.1%)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선거에서 한국당 계열의 정당이 강세를 보였던 부산과 울산에서도 오거돈 후보(58.6%)와 송철호 후보(55.3%)가 각각 앞섰다.
한국당은 대구(권영진), 경북(이철우)에서, 무소속은 제주(원희룡)가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 서울 송파을 최재성(57.2%) ▲ 서울 노원병 김성환(60.9%) ▲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54.4%) ▲ 인천 남동갑 맹성규(65.9%) ▲ 경남 김해을 김정호(68.5%) ▲ 울산 북구 이상헌(52.2%) ▲ 충남 천안갑 이규희(56.8%) ▲ 충남 천안병 윤일규(65.9%) ▲ 광주 서구갑 송갑석(85.1%)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72.4%)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에서만 송언석 후보(55.1%)의 승리했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47.6%)와 한국당 엄태영 후보(45.7%)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 출구조사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만약 민주당이 제천·단양에서도 이길 경우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에 후보를 낸 전 지역에서 승리하게 된다. 민주당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총 11곳 재보선 지역에 후보를 냈다.
현재 민주당 의석은 119석으로, 이번에 11곳에서 승리할 경우 경우 130석으로 원내 몸집을 불리게 된다. 반면 한국당은 현재 112석에서 1석만 추가하게 돼 두 당간 격차가 이전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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