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나선 장덕천 변호사가 제7기 민선 부천시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장덕천

| 기사입력 2018/06/14 [00:00]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나선 장덕천 변호사가 제7기 민선 부천시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장덕천

| 입력 : 2018/06/14 [00:00]







제7기 민선 부천시장에 민주당 장덕천 변호사 당선
13일 10시 현재 압도적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후보 앞서
선거 막판 터진 ‘이부망천’ 발언 탓 득표 3배 가까이 차이나


6·13 지방선거 막판에 터진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으로 이목이 집중된 경기도 부천 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자유한국당을 누르고 당선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 제7회 동시지방선거 부천 개표율 27.3%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후보가 득표율 64.2%로 최환식 자유한국당 후보(22%)를 거의 3배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회 지방선거당시보다도 득표율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당시 김만수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득표율 54.68%을 기록해 이재진 새누리당 후보(43.92%)를 누른바 있다.
민선 7기 부천시장으로 당선된 장덕천 당선자는 10시 30분 경 당선이 확정되자 “함께 경쟁했던 최환식, 이승호, 윤병국 후보와 그들을 지지했던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그 뜻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이야기 하며 “이번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든든한 지방정부와 지방분권을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임을 선언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덕천 당선자는 또 “ 「차원이 다른 부천」, 「시민만족도 1위 도시」를 완성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어주신 부천시민들에게 자유한국당이 만든 「이부망천」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천, 당당한 부천’ 「부부당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한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나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 의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서울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잘살다가 이혼 한번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했다. 발언 직후 한국당은 정 의원의 대변인직을 박탈했고 정 의원은 자진 탈당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지역시민단체 등이 정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나서면서 부천지역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됐었다.
이상엽기자 sylee@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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