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생각하는 적폐는 “국회의원 자료요구와 학폭위 업무”

김웅렬기자 kwoong114@sidaeilbo.co. | 기사입력 2018/05/16 [00:00]

교사들이 생각하는 적폐는 “국회의원 자료요구와 학폭위 업무”

김웅렬기자 kwoong114@sidaeilbo.co. | 입력 : 2018/05/16 [00:00]

인천 전교조, 교사 210명 설문조사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 사라져야”

스승의 날인 15일 인천지역 교사들은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학교 현장에서 사라져야 할 적폐로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 내 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중복 응답이 가능한 설문을 한 결과, 가장 많은 110명(52.3%)이 '자료 집계 시스템을 쓰지 않은 국회의원 요구 자료 제출'을 없어져야 할 적폐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현장 업무를 가중시키는 학교별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108명으로 뒤를 이어 교사들이 수업 외 과도한 행정 업무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학교마다 둔 학폭위에는 전문적인 법률지식이 없는 교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가해·피해 학생 간 갈등을 중재하고 결과 보고까지 도맡고 있다.
인천교육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는 교사 중 가장 많은 132명이 '행정실무사 추가 배치'를 꼽았다.
그 뒤로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102명), 돌봄·방과후 학교 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76명), 자사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63명), 원칙적인 감사 시스템(5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교사들이 원하는 것은 본연의 업무인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렬기자 kwoong114@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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