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이틀째 전력수요 감축

| 기사입력 2018/01/26 [00:00]

한파에 이틀째 전력수요 감축

| 입력 : 2018/01/26 [00:00]

최고수요 기록도 연속 경신
“전력수요 예측 틀렸다” vs “기상이변 영향, 예비율 충분”

'북극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격하게 몰리면서 이틀 연속으로 전력 수요감축 요청(급전(給電) 지시)이 발령됐다.
최고전력수요도 이틀 연속으로 경신됐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오전 9시∼오전 11시30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수요감축 요청이 발령된 것이다. 올해 들어 11일, 12일, 24일에 이어 4번째이자 올 겨울(작년 12월부터)에만 7번째 수요감축 요청이다.
감축 전력 규모는 전날과 비슷한 270만㎾다. 1GW짜리 원전 3기를 돌려야 얻을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력거래소는 오전 9시∼오전 11시30분(230만㎾, 2천363개 업체 참여), 오전 10시∼오전 11시(40만㎾, 373개 업체 참여)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수요감축 요청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2시간30분 동안 발령을 내린 가운데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에는 추가로 절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DR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전력사용 감축 등을 통해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수요감축 요청이 발령되면 관련 기업은 상황에 따라 가능한 업체 위주로 미리 계약한 범위 내에서 절전에 참여한다. 이 제도 참여한 전체 기업 수는 현재 3천580개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7월 두 차례(12일, 21일), 12월 세 차례(13일, 14일, 20일) 등 5차례 수요감축 요청이 이뤄졌다.
전력거래소가 이처럼 이틀 연속으로 전력수요 요청을 한 것은 이날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졌기 때문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5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2.1도,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32.2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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