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 입장차 ↑

| 기사입력 2018/01/08 [00:00]

한미FTA 협상 입장차 ↑

| 입력 : 2018/01/08 [00:00]

美 ‘제1타깃’ 자동차

한국과 미국 통상당국이 5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1차 협상을 개최했지만 서로 간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양측은 수주 내에 2차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나,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자동차와 농축산물 등 각 분야 개정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요구사항을 관철하며 국익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어서 험로가 예상된다.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우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은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탐색전 성격을 띤 이날 협상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 50분에 종료, 9시간 가까이 '마라톤'으로 이어졌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FTA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 개정협상 개시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1차 협상에서 우리측은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꼽혀온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 무역구제 등을 관심 분야로 제기했다고 산자부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또한 미국 측이 제기한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 2차 개정협상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2차 협상은 수주 내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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