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를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추가 | 홈으로
 
PDF신문 | 정기구독 | 기사제보 | 광고문의

2018-07-17 16:58
 

1면 Front Page
 

학생부 기재 사실상 유지 (2018-07-13)
수상경력 인정 소논문 빠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항목이 큰 틀에서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다만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지적받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소논문 항목은 앞으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 기재분량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책숙의 시민정책참여단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놓은 권고안을 12일 발표했다.
참여단은 학생·학부모·교원·대학관계자·일반시민 각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두 차례 숙의(합숙회의)를 거쳤다.
교육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한다. 이번이 첫 정책숙의였고 교육부가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하면 권고안이 그대로 '교육부 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1차 숙의에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동아리와 소논문, 봉사활동 실적과 특기사항,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재범위 등을 '쟁점항목'으로 선정해 집중논의했다.
참여단은 모든 교과 소논문활동을 학생부에 적지 않는 데 합의했다.
합의는 참여단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매우찬성·찬성·양해)했음을 의미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학생의 관심사를 드러낼 수 있는 소논문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학원에 소논문을 대필시키는 일까지 벌어졌다.
특정 학생에 상 몰아주기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지적받는 수상경력 기재를 두고 참여단은 "기재하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이전기사> 북미정상회담 한달…文대통령 비중 ↑↑대응 고심
<▼다음기사> 인권위, 성소수자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