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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03:55
 

독자투고 Sidaeilbo News
 

[기자수첩] 뛰는 경찰 앞서가는 보이스피싱 (2018-05-28)

요즘 날로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전적 수법으로 나날이 발전 변해가고 있다.
지난11일 인천 부평에서 말레이시아국적 (20대) 범인이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 보이스피싱 범죄 성공 직전에 검거 되면서 외국인범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한국어에 어눌한 중국인(조선족)을 고용 말로 속여서 계좌이체 방식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방식 이였지만. 지금은 외국에서 한국인이 전화로 피해자에게 정보가 노출 되였다며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인출, 말이 어눌한 ‘제3국출신’을 시켜 돈만 받아 오는 역할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조직’이 외국인을 운반책으로 쓰는 이유를 살펴보면 한국인은 체포될 위험성이 높아 한국인 범죄자들이 기피하는 등 외국인은 ‘배달 사고’ 위험성이 적기 때문이다.
피해자에게 현금을 갈취한 한국인 운반책들은 현금을 챙겨 그 길로 종종 달아나기도 하지만, 반면에 지리에 어두운 외국인 운반책은 그럴 염려가 없어서라 고 한다.
또한 범행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달아나기가 쉽다는 점도 외국인 운반책을 선호하는 이유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운반책은 한국인보다 다루기 쉽고, ‘수고비’ 단가도 낮아” 약아 빠진 보이스피싱 조직이 안전한 ‘꼬리 자르기’ 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고 한다.

이 복 수 기자 <인천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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