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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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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 민주 9+α, 한국 6+α (2018-03-05)
민주, 수도권·영남이 전략지역…한국, 영남 5곳 사수해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전국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는 향후의 정치 지형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좌우되는 것은 물론이고 여의도 정가가 거대한 정계 개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여야 각 당 모두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건 '결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민주, 9+α…수도권·영남이 주요 전략 지역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패를 가르는 기준은 숫자 '9'이다.
현재 차지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 자리를 지키는 것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여기서 1곳 이상의 광역단체에 더 깃발을 꽂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태세다.
현재 민주당 인사가 광역단체장을 맡은 곳은 서울(박원순 시장), 광주(윤장현 시장), 세종(이춘희 시장), 강원(최문순 지사), 충북(이시종 지사), 충남(안희정 지사), 전북(송하진 지사) 등 7곳이다. 여기에 원래 민주당 소속이던 대전시장과 전남지사가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광역단체의 수성에 더해 민주당은 수도권과 영남을 주요 공략 지역으로 겨냥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인 데다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서울·인천·경기를 석권하는 것을 최상의 목표로 삼고 적어도 '서울 플러스(+) 1곳'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광역단체장이 전무한 영남권의 진출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연고지인 데다 지난 총선에서 8명의 당선자를 내면서 표밭을 갈아온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깃발을 꽂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민주당의 자체 분석이다.
◇ 한국당, 6+α…영남 5개 지역 반드시 사수해야
한국당이 내세우는 승리의 기준은 광역단체장 6곳 승리다.
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6명인 만큼 이를 지키는 것이 1차적 목표다. 홍준표 대표도 이 기준을 적용해 광역단체 6곳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현재 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다.
한국당은 일단 대표적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영남지역 5곳, 즉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은 모두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지사 출신의 홍 대표는 경남지사 선거를 자신의 재신임과도 연결시켰다. 적임자를 골라 경남지사 후보로 낸 뒤 본인이 직접 함께 선거를 뛰고 결과에도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