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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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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산지 포천 AI 검출 비상 (2018-01-05)
전국 계란 반출 주 2회로 제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강원도 인접 지역인 경기 포천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을 주 2회로 제한한다.
또 지난 겨울 AI 확산 주범으로 지목된 계란 수집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거점 환적장을 설치하고, 이곳에서만 계란이 수집·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AI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포천 산란계 농장을 중간 검사한 결과 H5N6형 AI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당국은 확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천이 강원도 인접 지역인 데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으므로 지역적·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면이라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이번 겨울에는 고병원성 AI가 현재까지 전남·북 오리농가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지만, 산란계 농장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점도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겨울 사례를 보면 H5N6형 AI가 오리보다 닭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국이 포천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농장에 출입했던 축산 차량이 경기 남부와 강원 원주·횡성, 세종시, 전북 지역에 있는 농가 44곳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 AI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